미래통합당 포항 남·울릉

문충운 예비후보(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문충운 미래통합당 예비후보(포항 남·울릉)는 19일 경선 결과에 대한 승복 입장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포항시민·울릉군민의 선택이기에 결과에 승복한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시민·울릉군민 여러분께서 곁에서 힘이 돼 주셨기에 험난한 정치여정을 꿋꿋이 헤쳐 나올 수 있었다”며 “정치인의 길로 들어서는 새로운 도전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과분할 정도로 보내주신 포항시민·울릉군민들의 응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리지 못해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저는 비록 여기서 멈추지만 더 나은 포항·울릉을 향한 많은 분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믿는다”며 “포항·울릉의 발전을 위해 저를 지지하셨던 그 마음을 다시 우리 당의 후보를 위해 모아주실 것을 송구한 마음으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이 살아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다”며 “‘하나 된 힘’으로 뭉쳐 대한민국의 명예를 다시 찾고 우리 포항·울릉의 위상도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포항·울릉을 대표하고자 하는 꿈은 잠시 내려놓더라도 포항·울릉주민의 한사람으로 나라와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