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금모금 협약 체결

경북체육회가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경북,대구지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희망릴레이 바통챌린지에 들어갔다.
경북체육회가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진 경북,대구지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희망릴레이 바통챌린지에 들어갔다.

경북도체육회(김하영 회장)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과 시름에 빠진 경북과 대구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체육회는 최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금모금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체육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릴레이(바통챌린지) 모금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체육회는 경북도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 사무처를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지난 13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김하영 회장이 최경용 경북육상연맹회장과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권성덕 도종목단체전무이사협의회장·김성복 시·군체육회사무국장협의회장(김성복)에게 각각 바통을 넘겼다.

바통을 넘겨받은 종목단체 및 시군체육회 등은 의성·영천·김천을 시작으로 각각 바통챌린지를 통한 코로나19 퇴치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이며, 19일 현재 1000만 원 이상의 성금이 모였다.

체육회는 이달 말까지 도내 23개 시·군체육회와 65개 종목단체 및 16개 경북도 실업팀 선수들에게 바통을 전달해 성금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김하영 회장은 “‘희망 릴레이는 위기를 맞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넘어 ‘아픔을 함께하며 힘을 모아 이겨내는 용기’를 얻고자 하는 경북 체육인의 마음이 담긴 캠페인”이라며 “많은 체육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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