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경주시

박병훈 예비후보(미래통합당·경주시)
4·15총선 경주시선거구 미래통합당 공천 경선에서 박병훈 후보가 승리했다.

미래통합당이 19일 발표한 TK(대구·경북) 경선결과 발표에서 박병훈 후보는 57.3%를 받아 42.7%에 그친 김원길 후보를 14.6%P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된 후 박병훈 후보는 “경주를 가슴에 품고 지켜온 사람 박병훈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경주발전을 이끌고 경주시민을 위해 끝없이 봉사하는 시민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계시는 감염자와 가족, 영업을 못해 속상해하시는 자영업자, 치료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의료인,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주낙영 시장과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미래통합당과 함께 빠른 정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미래통합당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 경쟁했던 여덟 분의 예비후보님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모로 서운하시겠지만 함께 경주발전을 위해 계속해 마음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 애쓰셨던 후보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부족하나마 제가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다.

한편 경선결과 발표 후 김원길 후보는 SNS를 통해 “시민 여러분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 제가 많이 부족했다. 앞으로 어느 자리에서 건 여러분의 성원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 늘 가슴속에 품고 조금이라도 제가 보탬이 되는 역할이 무엇인지 찾아보겠다. 박병훈 후보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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