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사랑의 밥차 회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포항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전할 간식을 만들고 있다.북구청

경북·포항 사랑의 밥차(지부장 김영복) 회원 30여 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포항 지역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간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지난 13일 통닭 400마리로 닭강정을 만들어 제공한 데 이어 18일에는 또띠아 피자와 음료 450인분을 코로나19 전담병원인 포항의료원과 남·북구 보건소, 남·북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밥차 경북 지부회원은 노래하는 탤런트 김희라(서울 사랑의 밥차 회원)와 함께 포항지역 의료진에게 간식으로 전달할 또띠아 피자를 만들었다.

김영복(66) 사랑의 밥차 경북지부장은 “밤낮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전 국민 모두가 함께 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했다.

한편 2012년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랑의 밥차’ 경북지부는 포항지진, 산불 등 자연재해 현장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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