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 경북본부는 19일 대구 경북지역 금융기관 본부장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 19 피해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한은 대구 경북본부는 서비스업 지원대상 업종을 학원·의료기관 등을 포함한 서비스업 전체로 확대하고 자영업자·저신용자에 대한 한은자금 지원비율을 50%에서 100%로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 실효성 제고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의 자영업자·저신용자 등에 대한 자금 사정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 업종을 경기에 민감한 일부 서비스 업종에서 교육, 보건·사회복지 등을 신규로 추가한 서비스업 전체로 확대했다.

다만, 금융·보험, 공공행정·국방, 국제 및 외국 기관, 유흥 주점및 무도장 운영,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 등의 서비스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에 따라 2020년 3월 17일부터 금융중개지원대출 대출금리는 0.75%에서 0.25%로 인하한다.

시행일은 대출 취급 일인 3월 19일을 기준으로 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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