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으로 만든 면 마스크 1만 1500매 제작 마무리
교육문화센터는 이날 면 마스크 2차분 6500매를 시에 전달하는 등 총 1만1500매 제작을 마무리하면서 자발적으로 위기 대응에 동참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건의사항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 마스크 재능기부 봉사자들은 지난 6일부터 2주일 가량 주말도 반납한 채 하루 평균 880여 개의 마스크를 제작하는 등 참여 인원만 모두 600여 명에 달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봉사자는 “작지만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힘든 재난 상황을 극복해 가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여러 명이 함께 하면서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13일 간 따뜻한 땀방울로 만들어진 면 마스크 1만1500매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기적의 선물이고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날개 없는 천사들에게 진정으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시도 시민들의 열의에 발맞춰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