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50명으로 전날 오전 0시 기준 1140명보다 10명 늘었다.

경주·봉화 각 4명, 경산 2명, 구미 1명 등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성주의 확진자 1명이 대구로 이관돼 전체 확진자는 10명이 늘게 됐다.

경북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5일 연속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지난 18일 10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546명, 청도 142명, 봉화 66명, 구미 60명, 포항·칠곡 각 49명, 안동 47명, 의성 43명, 영천 36명, 경주 29명, 성주 19명, 김천 17명, 상주 15명, 고령 7명, 군위·예천 각 6명, 영주 5명, 문경 4명, 영덕 2명, 청송·영양 각 1명 등이다.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476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64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5명, 조사 중 440명 등이다.

확진자는 포항의료원(128명), 김천의료원(107명), 안동의료원(84명), 동국대 경주병원(15명), 상주 적십자병원(4명), 타시도 병원(85명) 등에 입원 치료 중이며, 359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26명이며, 완치자는 67명이 늘어 326명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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