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김천지역 친환경 농산물(표고버섯, 애느타리 버섯)을 구매하고 있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교육지원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김천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계속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에 공급을 준비하던 농가들은 납품하지 못해 피해를 겪고 있다.

김천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김천 지역 친환경 농산물(표고버섯, 애느타리버섯)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총 100㎏을 구매하고 구내식당의 급식으로 활용한다.

마숙자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로나19 성금 모금 운동에도 한 사람도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과 개학연기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농가에 작은 정성이 전달되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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