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는 20일 제237차 임시회를 열고 절차상 꼭 필요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만 심의하고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구미시의회 제공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2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37차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19 회계연도 결산을 위해 절차상 꼭 필요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만 심의,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집행부의 행정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결산검사위원으로 윤종호 대표위원을 포함해 전문성을 갖춘 세무사 등 총 5명을 선임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30일부터 4월 18일까지(20일간) 활동예정이며, 2019 회계연도에 집행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낭비는 없는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김태근 의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경제활동이 위축되어 시민 모두가 힘겨운 시간으로 보내고 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감염병이 종식될 때까지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