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총 누적 확진자수 8799명이며 이 중 2612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일 0시보다 신규 확진자는 147명, 격리해제는 379명 늘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줄어들었다.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뒤 3일 동안 100명을 넘지 않았으나 19일 152명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20일 87명으로 주춤하는 듯했지만 21일 100명을 넘어섰다.

추가 확진자 대부분이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경북이 차지했다.

대구 69명, 경북 40명, 서울 15명, 경기 12명, 인천 4명, 충남 1명, 검역에서 6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지역은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대구지역 총 확진자 수는 6344명, 경북은 1243명 등 7587명으로 대구·경북이 전체 확진자의 86.23%를 차지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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