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18일 주로 외동읍 지역 중심 택시영업 활동"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31번’ 확진자는 법인택시 기사(61)로 지난 11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고 20일 검사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번 환자는 지난 3일 업주를 비롯해 접촉자나 재접촉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주 한 체인형 음식점에 간 적 있다.
그는 지난 13일, 14일, 18일 주로 외동읍 지역을 중심으로 택시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는 경찰과 협조해 택시 이용객을 조사하고 있다.
시는 부부인 32번 환자(48·여성)와 33번 환자(50)의 경우 기존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34번 환자(22)는 스페인 여행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35번 환자(60)도 기존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시는 이들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대로 시 홈페이지에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