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 북구갑

조명래 예비후보(정의당·대구 북구갑)
조명래 국회의원 예비후보(정의당·대구 북구갑)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평등교육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 후보는 22일 ‘대학 간판이 필요 없는 직업교육과 직업계고 첫 월급 250만 원’, ‘중학교까지 사교육 중지와 대입제도 근본적 해결’, ‘동그라미 작은 학교로 미래형 교육 실현’을 평등교육실현의 3대 핵심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세부공약으로 △만3∼5세 유아 3년 의무교육 △동그라미 작은 학교로 미래형 교육 △가까운 곳에 학습지원센터 운영 △학력·학벌 차별금지법 제정 △직업계고 첫 월급 250만 원 △대입 기회균등 책임선발 △전문대부터 무상교육 △학생인권 보장, 교원 교육활동 보호 △대학 네트워크로 서열 완화하고 질 제고 △국가교육위원회 국민직선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조 후보는 특히 “구시대적인 학교공간(네모 학교)을 탈피해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공간(동그라미 학교)을 만들어 교육활동에 혁신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근본적인 힘이지만, 여전히 고등학교에서는 입시경쟁교육의 위세가 꺾이지 않고, 사교육비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평등교육, 대학 간판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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