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년별 온라인 디지털 교과서 과학수업 진행

자천초등학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학습공백을 메우기 위해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자천초등학교 제공
영천자천초등학교(교장 허홍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간 유튜브와 화상수업으로 학습공백을 극복하고 있다.

학교 측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하면서 지난 2일부터 각 학년별 SNS(위두랑 등)와 유튜브 및 실시간 화상 수업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학교는 휴업이 장기화 되면서 학습 결손을 우려해 각 학년별 SNS와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부터는 유튜브와 실시간 화상 수업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온라인 디지털 교과서 과학수업을 실시해 참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만족스러운 반응을 받고 있다.

이번 과학수업은 매일 1시간씩 학년 군 별로 접속해 교사의 실시간 수업 안내를 받고 가정에 있는 간단한 준비물들을 활용해 기초 탐구 방법을 이해하고 탐구과제를 설계하고 실험하는 수업이다.

학교 관계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공유문서를 활용해 탐구보고서를 제출하고 ZOOM 프로그램에 접속, 자신의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수업공백을 극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때문에 학교도 못가고 심심했는데 유튜브와 zoom 프로그램으로 선생님과 매일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또 “집에 있는 파를 키우며 관찰하고 탐구보고서를 쓰는 활동도 매우 재미있다”며 수업 소감을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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