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17일까지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근로빈곤층 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청년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모집키로 했다. 사진은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는 근로빈곤층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청년이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이 함께 적립돼 3년을 채울시 총 144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단 꾸준한 근로활동과 더불어 통장 가입기간 내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 및 교육 이수(연 1회, 총 3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50%(4인 기준 237만 4587원) 이하 가구의 일하는 만 15~39세 차상위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정규직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나 임시직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저축계좌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가구의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6월 가입자가 결정된다.

서정보 복지정책과장은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이 청년저축계좌를 안정적인 발판으로 삼아,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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