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가로등에 순번식 도로명 표찰을 부착해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한 김천시 공무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인공은 김천시청 도로철도과 도로조명팀 하승진 공업주사보다.
김천시에서 가로등 유지관리 업무를 하는 하 씨는 2016년부터 시 전체 가로등을 에너지 절약형 LED로 교체하는 사업과 경찰과 협력해 2만2000여 개의 가로등에 순번식 도로명 표찰을 부착, 112신고 출동 태세 확립 및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까지 확보한 공동체 치안 활동 노력을 인정받았다.
가로등 순번식 도로명 표찰은 모든 가로등에 고유번호를 새겨 112신고 시 신고장소를 가로등 고유번호를 불러주면 112 순찰차가 정확한 위치를 파악, 더 신속하게 출동하는 위치정보 시스템이다.
우지완 김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김천시와 협력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김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기자명 박용기 기자
- 승인 2020.03.22 17:39
- 지면게재일 2020년 03월 23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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