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클래식' 내일 대구문예회관

대구시립교향악단 특별기획공연 '함께하는 클래식'이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이종진이 객원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정, 테너 하석배(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가 협연한다.

지휘자 이종진은 미국 줄리어드 음대와 일리노이 대학원, 서울대 음대 대학원 등에서 바이올린과 지휘를 전공하고 유수의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에는 117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동경국립예술대학교의 모니아를 한국인 최초로 지휘하기도 했다.

연주곡은 헨델의 '수상음악',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 중 2악장,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스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조두남의 '뱃노래',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중 4악장,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몰다우' 순이다.

전석초대.

문의: 053)606-6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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