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22일 울릉도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울릉지역 관계자들을 만나 썬플라워호 선종 변경을 통한 연장운항과 울릉공항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허대만선거사무소 제공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포항남·울릉)는 22일 울릉도를 방문, 울릉지역관계자들을 만나 ‘썬플라워’호 선종변경을 통한 연장운항과 울릉공항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울릉주민과 관광객을 수송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썬플라워’호는 지난 2월 말 선령만기로 인해 운항이 중단됐다.

울릉주민들은 현행 규정상 ‘여객 및 화물 겸용 여객선’의 경우 선령이 25년으로 돼 있지만 ‘여객선’은 선령이 30년으로 돼 있는 만큼 ‘여객 및 화물 겸용 여객선’인 썬플라워를 ‘여객선’으로 선종을 변경해 계속 운항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관계기관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허 예비후보는 “집권여당의 정책으로 주민들과 행정기관과의 논의를 이끌어 하루라도 빨리 ‘썬플라워’호 의 선종변경을 통해 대형여객선 취항 전까지 포항-울릉 노선에 투입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이라는 슬로건으로 울릉도 주민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는 허 후보는 이 외에도 울릉공항 조기 완공 및 사동항 2단계 공사 완공도 공약했다.

허 후보는 “울릉도의 현안 사업은 집권여당의 힘으로 최대한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추후 울릉도 관련 공약을 계속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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