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지역 농민 지원

한수원이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지역 농민 지원을 위해 구매한 감사를 본사가 있는 경주시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지역 농민 지원을 위해 구입한 감자를 경주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한수원은 최근 신규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홍천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홍천군으로부터 감자 300박스를 구입해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주시에 전달, 취약계층에 지원토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수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취약계층 지원도 발길이 끊겼다는 소식에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권택규 한수원 양수건설처장은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져있는 농민과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 일에 한수원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통해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한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충청북도 영동군에 500MW, 강원도 홍천군에 600MW, 경기도 포천시에 750MW 규모로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9년~2031년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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