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시어류양식협회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주말동안 호미곶과 구룡포해수욕장, 칠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도다리 활어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가 성황리에 끝이 났습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활어회 판매행사로 진행하여 호평을 받아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의 양식어가를 돕는 좋은 취지와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회를 살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14일 300개, 15일 500개, 21일 1,500개, 22일 1,500개를 팔아 총 3,800개의 준비된 물량이 전량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21~22일 행사에서는 지역 농산물인 시금치, 새송이버섯, 사과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이 더해졌습니다.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어업인을 함께 도울 수 있고 신선한 농산물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판매행사를 진행한 포항시어류양식협회에서는 수익금 일부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물품 전달에 사용하여 받은 도움을 서로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