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한자릿수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03명으로 전날 오전 0시 기준 1200명보다 3명 늘었다.

경주와 안동, 성주에서 1명씩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12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증가세가 꺾여 한 자릿수의 안정세를 보이다가 지난 18일 10명, 19일 18명, 20일 10명, 21일 40명, 22일 10명으로 늘었다가 엿새 만에 다시 한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584명, 청도 142명, 봉화 70명, 구미 60명, 포항·칠곡 각 49명, 안동 48명, 의성 43명, 영천·경주 각 36명, 성주 21명, 김천 17명, 상주 15명, 고령 8명, 군위·예천 각 6명, 영주 5명, 문경 4명, 영덕 2명, 청송·영양 각 1명 등이다.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476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68명, 경산 서요양병원 32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5명, 조사 중 457명 등이다.

확진자는 포항의료원(141명), 김천의료원(89명), 안동의료원(80명), 동국대 경주병원(17명), 상주 적십자병원(4명), 타시도 병원(83명) 등에 입원 치료 중이며, 311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28명이며, 완치자는 35명 늘어 446명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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