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 매입 임대주택 화재안전 강화 종합대책.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아파트에 비해 화재안전설비가 취약한 다가구·다세대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운 높은 드라이비트 외벽마감 주택에 대한 조치가 눈에 띈다.

LH는 지난해부터 지역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드라이비트 교체공사를 진행해 LH 소유의 모든 임대주택 500여개 동 5200가구에 대해 불연 단열재와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방 조리기구 과열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미세번지 발생과 난방불량 문제가 나오는 노후한 중앙난방 보일러를 청정연료용 보일러로 교체하는 등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단순히 임대주택 관리를 넘어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제공하고 친환경 거주공간을 마련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포용적 주거복지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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