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03명으로 전날과 같다.

실제로는 경산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문경의 기존 확진자 1명이 주소지 관계로 대구로 이관돼 증가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산에서는 노인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 종사자 1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19일 3명의 환자가 처음으로 나왔으며 일일 추가 확진자는 지난 6일 12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증가세가 꺾여 안정세를 보였다.

21일에 경산 서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40명까지 늘기도 했으나 22일 10명, 23일 3명, 이날 0명으로 떨어졌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산 585명, 청도 142명, 봉화 70명, 구미 60명, 포항·칠곡 각 49명, 안동 48명, 의성 43명, 영천·경주 각 36명, 성주 21명, 김천 17명, 상주 15명, 고령 8명, 군위·예천 각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 2명, 청송·영양 각 1명 등이다.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475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68명, 경산 서요양병원 32명, 이스라엘 순례자 2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25명, 조사 중 458명 등이다.

확진자는 포항의료원(139명), 김천의료원(88명), 안동의료원(73명), 동국대 경주병원(17명), 상주 적십자병원(4명), 타시도 병원(79명) 등에 입원 치료 중이며, 289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9명이며, 완치자는 29명 늘어 482명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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