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교재교구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서비스인 ‘찾아가는 SEN(Special Education Needs)car(이하 센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현재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교재교구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서비스인 ‘찾아가는 SEN(Special Education Needs)car(이하 센카) 서비스’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센카 서비스’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결손 방지 및 생활지도를 위해 학생의 학습수준 및 흥미를 고려한 교재교구와 개인위생 용품, 가정생활에 필요한 물품 다수를 선정해 학생의 가정으로 선물박스를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선물박스에는 다수의 교재교구, 보건용 마스크, 학용품, 간식, 학생 안부를 묻는 손편지가 있다.

‘센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대상 학생은 지역 내 특수학급 미설치교 및 재택 특수교육대상학생이다.

이숙현 교육장은 “센카 서비스는 오랜 휴업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탄생한 아이디어이다”며 “학생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센카 서비스’ 외에도 개학일 전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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