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지역 내 모든 농가 대상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로를 50% 감면한다.
영양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불안 심리로 지역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 임대료 50%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임대료 감면 대상은 지역 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59종 396대 전체 기종에 대해 3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70일간 지역 내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3일 다목적운반차를 임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김우빈(45· 영양읍 기산리)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기 힘든 시기에 영양군에서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해줘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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