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동농협 안동사과 말레이시아 수출(동안동농협 제공)
동안동농협은 3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23일 말레이시아로 안동사과 14t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9년산 만생종 안동사과 대만수출 첫 상차식을 시작으로 올 2월 말까지 79t을 대만 및 말레이시아에 수출했다.

동안동농협(사과수출단지)은 안동시와 연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안동사과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높이고자 해외 홍보활동과 수출을 해 왔다. 앞으로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물량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동안동농협 배용규 조합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해외 수출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해외 판촉 및 홍보활동을 통하여 수출물량을 확대함으로써 사과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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