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대구 북구을

주성영 예비후보(무소속·대구 북구을)
주성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대구 북구을)가 ‘구암동 고분군·팔거산성 역사 테마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주 후보는 24일 “구암동 고분군과 팔거산성의 창조적으로 복원해 역사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일원에는 철쭉, 진달래, 해바라기 군락지를 함께 조성해 금호강과 연결된 함지산 전역을 힐링테마공원으로 만들어 북구를 대표할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역사문화거리 조성 △전시관 설치 △팔거산성 복원 △고분박물관 △학술대회 개최 △야외공원 △문화축제 등 세부계획을 밝히면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후보는 “문화재는 보존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더 다가가고 생활 속에서 함께 호흡할 필요가 있다”며 “문화유산을 자원으로 활용하면 지역경제 발전·활성화뿐만 아니라 정체성을 높이고 존재가치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자원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역사의 도시, 문화의 도시, 관광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암동 고분군은 대구를 대표하는 삼국시대 중요 유적이자 영남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적석 석곽 구조로, 2018년 사적 제544호로 지정됐다.

팔거산성은 5∼6세기 삼국시대 축조된 성곽으로, 대구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돼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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