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성금 및 성품을 구미시에 기탁하고있다. 구미시

구미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건학)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726만 원과 손 소독제 250개(250만 원 상당)를 24일 구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김건학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문의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코로나 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던 2월 중순부터 방역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구미보건소 직원들에게 5회에 걸쳐 건강식품과 간식 등을 전달해 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나눔을 실천해 준 구미고 동문에게 감사하다”며 “이러한 마음들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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