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동시·예천군

무소속 권오을 안동·예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여성보육, 농업, 노인 등 8개 분야 정책공약 발표와 질의시간을 가지고 있다. 권오을선거사무소 제공
권오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안동시·예천군)는 25일 선거사무소에서 여성보육, 농업, 노인 등 8개 분야 정책공약 발표와 질의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여성보육 분야 공약으로 아동수당 0~24개월 대상 바우처(월 100만 원) 제도 시행, 누리과정(만3~5세) 국가 의무교육제, 출산·육아 의무휴직·복직(1년)을 숙원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농업분야에서 “보조금 농업정책은 축소하고 농업 직불제 대폭 확대해 농정예산 15조7000억 원을 100만 농가에게 농민직불제 형태로 시행하면, 각종 경비를 제해도 농가당 1000만 원 이상 지원이 이루어져 선진국 수준의 농민기본소득제로 정착될 수 있다”고 했다.

권 예비후보는 노인분야 공약으로 시내버스 이용 무료교통카드 지급, 경로당 주치의제 도입 및 경로당 순회진료 시행, 노인친화기업 지원 확대, 파크골프장 신설 등을 설명하며 이와 함께 “시내버스 종사자들의 복지환경 개선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분야에 대해서는 ‘서민경제의 회복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세액감면, 간이과세자 기준 연 매출 1억2000만 원으로 증액, 가칭‘사업안정보험제도’ 신설로 코로나 등과 같은 위기를 사회안정망 안에서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권 예비후보는 장애인 분야 공약으로 발달장애인 가족 돌봄 서비스 제도 신설, 장애인 보호 업종 및 직무 규정 확대 제정,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 상향, 장애인 근로감독 담당제도 고용노동부 내 신설, 안동·예천 지역에 기숙시설이 완비된 장애인 직업훈련원 유치 등 장애인복지 정책공약과 예술인복지법 개정을 발표하며 “현실에 맞는 복지정책혁신”을 약속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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