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김부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대구 수성구갑)
김부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대구 수성구갑)는 25일 대구법원과 검찰이 이전하고 남는 터 1만8463㎡에 1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로봇산업 연구·교육단지인 ‘로보듀플렉스’(ROBO-eDUcation-comPLEX)를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대구를 글로벌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로보듀플렉스에는 4차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한 창업 지원 허브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 체험 및 주변 상권 연계 로봇서비스 구현 공간이 들어선다. 창원 지원 허브에는 4차 산업혁명 기업지원 센터가 들어서 로봇, 사물인터넷, 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및 입주공간으로 활용된다.

입주기업들은 지역 소재 대학과의 산학협력 및 기술지원, 금융·법률·교육·마케팅 관련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입주기업 공동전시·판매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 공간에는 세계적 최고급 인재양성의 산실인‘에콜42’를 유치해 구글·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IT기업들이 탐내는 인재를 배출하고,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직업학교인 한국형 플랫아이언스쿨(Flatiron School)을 설립해 카카오·네이버 등 소프트웨어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프로그래밍과 로봇 운영체제 등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로보틱스 체험센터를 건립해 노년층이 치매예방·근력보조·약복용 보조 등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로봇활용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로봇서비스를 주변 상권과 연계하여 로봇 활용 먹거리촌 클러스터링 및 리빙랩을 구현하고 배달로봇 테스트 베드 등 수성형 스마트시티가 추진된다.

김 예비후보는 “로봇산업을 대구 미래 전략산업의 핵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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