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북…"포스코 방문 코로나19 극복 시민기업 책무 주문"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중기선거사무소 제공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포항북)가 오는 28일 포항 지역 후보 중 최초로 유튜브 온라인 개소식을 갖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오 예비후보는 25일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소식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을 모시고 싶었지만, 이번 만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한 분 한 분 찾아뵙기로 했다”며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딱딱한 개소식보다 시민 여러분의 허심탄회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오전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가 포스코 본사를 방문 남수희 제철소장과 최인석 행정부소장 등 주요 간부들을 만나 코로나19 비상상황과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시민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오중기선거사무소 제공
한편 오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포스코 본사를 방문, 코로나19에 적극 대응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남수희 제철소장과 최인석 행정부소장 등 주요 간부들을 만나 오 예비후보는 코로나19 비상상황과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시민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측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함에 따라 포스코 발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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