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체육회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4부터 4월 3일까지 격일제로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방역봉사에 나섰다.

코로나19 관련 정부지침 준수일환으로 공공체육시설의 휴관기간 연장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책임지던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체육학습 지도사업이 잠정 연기된 상태다.

이에 문경시체육회는 시민들의 감염예방과 체육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방역에 필요한 장비나 소독액을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문경시민운동장,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 영강체육공원,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의 출입구 및 개방 화장실 방역과 청결관리를 직원들이 격일제로 봉사하기로 한 것이다.

노순하 문경시체육회장은 “코로나 19 때문에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 힘든 시기에 가끔 이용하는 개방화장실 등 청결유지를 위하여 체육회 직원들이 솔선해서 방역봉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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