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진화 현장 마지막 잔불을 정리하고있다.(남부지방산림청 제공)
25일 오후 1시 42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를 태웠다.

영주시와 산림당국은 헬기 4대, 차량 12대, 공무원과 특수산불진화대 등 3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4시 40분께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정리 중이다.

이날 불로 주민 A(87·여)씨와 B(55·남)씨가 부상을 입고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는 전신에 3도 화상, B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림 당국은 정확한 피해면적 및 산불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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