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김천시 건축사회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에 동참했다.

김천시와 김천 건축사회는 코로나 19 피해 극복을 위해 업종을 전환하는 김천지역 자영업자들의 건축물 용도변경 설계비를 70%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소비 감소, 외출 자제 등으로 매출이 급감하고, 특히 축제 등 지역행사 취소와 관광객 감소로 서비스업계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자영업자들의 지원이 절실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경상북도 건축사회는 2주 이상 휴업한 상가·점포(근린생활시설) 또는 영업장 면적 1000㎡ 이하인 노유자시설(어린이집 등)에 대한 설계비용 50% 감면하기로 했다.(휴업 시작일로부터 6개월 이내)

이에 더해 김천지역 건축사회는 휴업에 상관없이 상가·점포(근린생활시설) 또는 노유자시설(1000㎡ 이하인 어린이집 등)에 대해 설계비 감면을 70%로 확대해 올해 연말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송동훈 김천지역 건축사회장은 “코로나 19 피해 자영업자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고,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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