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동문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생명과학부 동문들은 23일 외국인 유학생 마스크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을 기부했다.

한동대 생명과학부 출신 의사, 의학·치의학 전문대학원생 등 약 200명으로 구성된‘청년한동’모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대부분 민영 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국민건강보험에는 가입돼 있지 않아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한동대는 2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동문 후원 및 기부금, 포항시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한동대는 전교생 발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체 앱을 개발하고, 교내 메디컬의원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항말라리아제를 처방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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