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 등에 전달 할 방역물품을 드라이브 스루로 전달해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하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 제공

경주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 학교 등에 배부 할 감염예방물품을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교육지원청은 개인과외교습자 및 학교에 전달 할 감염예방물품을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러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물품 배부는 경주지역의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민접촉과 실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경주교육지원청 동편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방역물품을 수령 할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는 개인과외교습자의 경우는 행정구역별로 배부요일을 달리해 23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하고, 초등은 24일에 중·고등은 25일 양일간 걸쳐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한다.

경주교육지원청 서정원 교육장은 “다음 달 5일까지 시행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면서 “작은 물품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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