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주 동안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때문에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집콕족’이 크게 늘어 생필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가계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실제 2월 19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주요 생필품 가운데 한우 정육이 9.5% 늘었고, 쌀 28.9%, 달걀 33.5%, 조미료 18.9% 수요가 늘었다.

이번 행사 기간 ‘4월 국민가격’ 품목이 눈에 띈다. KB 국민카드로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국산 참굴비가 마리당 590원(55g) 안팎에 판매하는 데, 정상가 1480원 대비 60% 정도 저렴하다. 프라임 척아이롤·초이스 탑를레이드 소고기 등 수입 냉장육도 100에 1880원·1680원에 판매하고, 국산 전복은 4마리를 1만1800원(마리당 63g 내외)으로 기존보다 20% 낮춰 판매한다.

비 신선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퍼실 하이진 세탁세제를 60%가량 할인해 2.7ℓ짜리를 8900원에 내놨고, 2080 진지발리스 치약은 3개 두 묶음을 5900원에 판매한다. 사 첫날인 26일에는 국내산 삼겹살을 100g에 1680원에 판매하고, 480g 내외의 활 로브스터 는 1만6500원에 선보인다. 26~29일까지 4일간 초특가 상품으로 30구 알찬란은 4480원을 2판 구매 시 1000원 할인하고, 산양분유 등 국산 분유 3/4단계 전 품목을 2개 구매하면 15%, 3개 구매하면 2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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