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병대 1사단, 민간방역대, 동 새마을 방역단 등 50여 명이 죽도시장·불종로·꿈틀로 일대 전 상가를 돌며 휴대용 분무기를 사용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불종로 한 상인은 아들 같은 군인을 보며 수고가 많다며 음료수를 건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인심을 보여줬다.
정연대 북구청장은 “매주 수요일 일제 방역의 날 활동을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자체 소독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참여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코로나19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매주 1회 ‘일제 방역의 날’을 통해 민·관·군 합동방역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