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준공 예정…안전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학생 위기대처능력 향상 도모

경북교육청이 건립 중인 의성안전체험관 조감도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체험중심의 안전교육과 훈련으로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건립 중인 경북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이 47%의 공정률로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14일 착공한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건립공사는 골조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옥상방수와 외벽 금속공사를 하고 있으며 47%의 공정율로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은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에 따른 안전교육과 훈련시스템을 구축해 위기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생 안전교육을 위해 건립한다.

지상 2층, 지하 1층의 대지면적 9479㎡, 연면적4292.03㎡으로 총 127억8000만 원을 들여 건립 중이며 재난안전 4개, 생활안전 6개, 교통안전 6개, 생명존중 5개 등 4개 체험관 21개 체험시설과 4D영상관, 오리엔테이션실, 기타 지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재난안전체험관은 지진, 원자력, 소화기(전) 안전체험을, 생활안전체험관은 캠핑장·미세먼지, 생활안전, 화재대피, 완강기, 승강기 안전체험을 할 수 있으며, 교통안전체험관은 보행, 화물차, 자동차, 버스, 자전거 안전체험을, 생명존중체험관은 사이버·약물중독, 생명존중, 응급처치 등의 안전체험을 할 수 있고, 각 체험관 별로 오리엔테이션실이 설치된다.

한편 경주 지역에 (가칭)제2종합안전체험관(구. 안강북부초등학교)이 지상 2층, 지하 1층의 대지면적 1만4137㎡, 연면적 4206.85㎡의 규모로 2022년 3월 준공예정으로 건립중에 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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