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개사 선정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 국면에 치닫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 도내 중소기업 153개사(청년 200명)를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향후 2년간 인건비 월 200만원씩 2년간 최대 4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코로나19 피해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처음 선정돼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국비 154억, 지방비(도·시군) 132억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소기업 730개사(청년 1195명)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반영해 분기 단위로 지급하던 인건비를 매월 지원으로 변경, 중소기업의 어려운 자금사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창록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기는 침체되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소기업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게 는 가뭄의 단비와 같고, 청년들에게는 극심한 취업난 극복의 새로운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조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덪붙였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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