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대구 북구을

주성영 후보(무소속·대구 북구을)
주성영 무소속 후보(대구 북구을)가 대구소년원과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조기 이전 추진을 공약했다.

주 후보는 26일 무소속으로 4·15총선 후보등록을 마친 후 “소년원 이전은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단골 공약이었지만, 전혀 진전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당선된다면 17·18대 국회에서 8년 동안 법사위 위원, 간사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년원 이전을 꼭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역 내 읍내동에 위치한 3만4000㎡ 부지의 대구소년원은 건립 당시 주변이 한적한 시골이었지만, 대규모 택지 한가운데 자리하게 됐다”며 “현재 반경 1㎞ 이내에는 19곳의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은 물론, 지속적인 지역개발에도 걸림돌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원 이전 후 지역주민들의 뜻에 따라 후적지 개발을 하겠다고”고 자신했다.

주성영 후보는 또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숙원 사업으로 주변에 학교와 주거지역이 밀집돼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안전문제와 교통체증, 소음을 유발하고 주변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해 조속한 이전이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이어 “시험장 이전 후적지는 공원, 어린이 공연장, 청소년. 학생 문화센터, 주민 체육센터를 포함한 문화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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