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달성군

추경호 후보(미래통합당·대구 달성군)
추경호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달성군)가 4·15 총선 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추 후보는 26일 출마의 변을 통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서민경제가 폭망했을 뿐만 아니라 선심성 복지와 무작정 세금 퍼 쓰기로 나랏빚은 쌓이고 청년과 미래세대의 세금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무능·위선·오만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검증된 실력으로 더 큰 달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달성발전 예산 약 1조6000억 원을 확보하고, 달성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대구산업선 철도사업(전액 국비 약 1조3000억 원 규모) 유치를 확정시키는 등 지난 4년 동안의 성과를 내세웠다.

이어 ‘더 큰 달성, 9개 읍·면 모두 고루고루 살기 좋은 달성’을 목표로 △대구산업선 철도 조기 건설(서재·세천 철도역 신설 추진) △불합리한 토지이용규제 완화 △공공형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특성화고 등) 설립 등 교육인프라 개선 △도시개발 적극추진(다사서재들, 화원구라들, 논공남리·상하리, 현풍부리 등) △대구교도소 후적지 조기 개발 △하빈·논공 지역 하이패스 IC 설치 △행정문화 복합시설 확충 △낙동강·금호강 유역 주민 레저·스포츠 및 가족·휴식 공간 확대 △도시근린공원 개발·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 등 이번 총선의 세부공약을 제시했다.

추 의원은 또 “문 정권은 범죄혐의자 조국에 대한 법무부 장관 임명강행,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통과와 정부·여당의 검찰 장악 시도 등으로 국민적 분노를 극에 달하게 만들었다”며 “특히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대구시민들이 코로나19로 불안과 공포 속에 있던 날, 대통령 부부는 한가롭게 짜파구리 오찬을 즐겼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 문 정권 폭정을 저지하기 위한 심판의 장이자 달성군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더 크게 키워나갈 일꾼이 누구인지를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유권자와 소통하는데 제약이 따르지만, 후보자 공보물과 언론보도,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달성 발전을 위한 비전과 약속을 충분히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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