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26일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하고 관련 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 상주경찰서 제공
상주경찰서(서장 조창배)는 26일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하고 관련 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한다.

이번 운영되는 특별수사단은 상주경찰서장을 단장으로 지능범죄수사팀으로 구성되며 12월 31일까지 특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수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으로 불거진 아동·여성 성착취 범 등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 대응”하고 “곧 다가올 4·15총선 기간 동안 선거 관련 수사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는 디지털기기와 정보통신기기를 매개로 온, 오프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범죄로 온라인 유통망 등에서 사진과 동영상이 유포되거나 사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조창배 상주경찰서장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며 “특별수사단은 사이버 성폭력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불법 행위자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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