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에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가짜 글을 올린 뒤 피해자 150명으로부터 총 1억4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불법체류자로 피해자들에게 가짜 안전결제사이트로 유도해 돈을 챙겼다.
경찰은 A 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 후, 은신처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주범 등에 대해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