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결과 경북은 평균 4.6대1, 대구는 5.8대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관할 선관위에서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았다.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27일 경북은 13개 선거구에 60명이 등록을 마쳤다.

경주시가 7명이 몰려 가장 많은 후보자를 냈으며 안동시·예천군이 6명으로 2번째로 후보가 많았다.

포항시남구·울릉군, 김천시, 영천시·청도군, 경산시가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포항시북구, 구미시갑, 구미시을,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 상주시·문경시,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은 3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대구는 12개 선거구에 61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을에 7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북구갑, 달서갑, 달서을이 각각 6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서구, 북구을, 수성구갑, 달서구병, 달성군이 각각 5명, 동구갑, 수성을이 각각 4명이 등록한 가운데 중·남구가 3명으로 가장 적었다.

후보자 등록은 마감됐지만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가능하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다음 달 1일까지는 예비후보자 자격으로 가능했던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며 “후보자로 지칭할 수는 있지만 다른 부분은 선거운동이 제한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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