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자체 방역팀을 조직해 학원과 교습소 등을 방역하고 있다. 상주교육지원청 제공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은 지난 26일 자체 방역팀을 조직해 학원과 교습소 등의 방역에 나섰다.

이번 자체 방역팀(팀장 박미진)은 3개 조 9명이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4월 5일까지 190여 개의 학원과 교습소 등 상주 역내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차례로 방역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간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 캠페인’으로 휴원 권고 미이행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하고 필수 방역지침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안내하여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총력을 다한다.

상주학원연합회 신수정 회장은 “전문 방역업체를 이용 시 예약이 밀려 기다려야 할 뿐 아니라 비용부담도 크다”며 “교육지원청에서 이렇게 방역을 해 도움이 크고 필수 방역지침을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교육장은 “신종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운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상주시민과 교육가족이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상주교육지원청은 자체방역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방역 소독기 대여서비스를 한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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