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3명 만18세까지 매월 15만원씩 총 645만원

봉화조경 이승훈 대표(전 봉화군축제위원장·왼쪽)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기탁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매월 15만원씩 총 64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하게 된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이승훈 봉화조경 대표(전 봉화군축제위원장)가 3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만18세가 될 때까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 보조로 그 금액만큼 1대1 매칭 지원해 향후 아동이 학자금·취업준비·주거 마련 등 사회진출을 위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날 봉화조경 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 3명에게 매월 15만 원씩 총 645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을 약속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승훈 대표는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이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적은 금액이지만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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