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경찰서
대구에 사는 50대 남성이 도심 한가운데서 분신을 시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수성구 황금네거리에서 A씨(53)가 온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다 지나가던 행인에게 제지당했다.

인근에 있던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A씨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생활고를 비관해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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