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한국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회장 홍말순)는 지난 28일 농촌여성 생산성 향상 장비지원사업 일환으로 농작업 편이 장비 93대를 회원들에게 보급했다.

농촌여성 생산성 향상 장비지원사업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생활개선회 회원 중에서 영농에 종사하고 활동경력이 우수한 회원을 대상으로 읍면동 지회별로 신청을 받아 매년 편이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이번 보급된 장비는 소음이 적고 여성농업인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태양광 자가 충전식 전동분무기 18대와 농산물 선별 시 유용한 농작업용 저울 75대이다.

장비 배급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읍면 동지회별 각 1명씩 대표로 편이 장비를 수령해 배부하도록 했으며, 농기계 작동법 설명 및 안전교육은 유인물 배부로 대체했다.

특히 이번 신기술을 이용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 장비 지원을 통해 농촌여성들의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여성농업인 농부증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지도과 관계자는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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