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병원 관계자는 “순환기내과 의료진이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했으나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피로와 스트레스 누적에 의한 실신이라고 판단하고 1~2일 더 지켜보려고 했는데 본인이 극구 퇴원을 고집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애초 저혈압 상태였는데, 현재는 안정적”이라면서도 “권 시장이 26일 실신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정해용 대구시 정무특보는 “권 시장이 30일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도 “몸 상태가 따라줄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