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다리·숲그네·숲그물 등

문경시는 흥덕동에 위치한 영신숲에 밧줄 놀이터를 설치해 지역 내 영유아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흥덕동에 위치한 영신숲에 밧줄 놀이터를 설치해 지역 내 영유아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6일부터 개방된 이 놀이터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도록 세줄다리, 숲그네, 숲그물 등 다양한 밧줄놀이들로 조성됐다.

밧줄 놀이터는 자연의 중요성과 의미를 깨닫게 하고 자연 속에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 및 창의적 사고 발달을 함양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과정이 유아 중심과 놀이 중심을 추구하는 과정으로 바뀜에 따라 밧줄 놀이터는 다양한 자연 재료를 이용해 유아가 주도적으로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 장소가 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불정동 숲 놀이터, 영신숲 놀이터를 시작으로 모전공원에도 숲 놀이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야외 환경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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